1030 제주, 종달리. 그리고 동쪽 끝 작은 식당 EAST END
2017. 10. 31. 23:25ㆍ찍다
종달리는 이제 제주에 가면 꼭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다. 소심한 책방과, EAST END, 차분하고 묘한 매력이 있는 동네라서다.
소심한 책방을 갔다가, 카페 동네에 들러 커피와 당근 케이크를 먹었다. 소언이는 카페에서 새로운 친구에게 편지를 전해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EAST END 앞에서 한참을 놀았다. 소언이는 EAST END 옆집에 사는 강아지를 식빵이라 부른다.
사실 진짜 식빵이가 아닌건 안다. 다만 식빵이를 보고싶어 대리 만족 하는 것 뿐.
제주에 살게 된다면, 종달리도 나쁘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아내와 수다 꽃을 피웠다.
은주가 들은 소문에 의하면, 아이 둘을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전입을 하면 시에서 집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니.
제주살이를 위해선 애들이 빨리 자라줘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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